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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종이·전화·스마트폰처럼 사람이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만든 ‘도구’이며, 현대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 기준은 결국 사람다움(휴머니즘)이다. 그래서 AI는 사람다움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
![[AI 시대 쉽게 읽기] AI 시대에도 지켜야 할 사람다움, 왜 더 중요할까](https://blog.kakaocdn.net/dna/xNPJQ/dJMcaiaEjBY/AAAAAAAAAAAAAAAAAAAAAM54lKdGH6MYRPUb1dRHYzdk2zdVeRbO9N1P4u25Z68v/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45147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5%2FoY%2FDhTJbce%2Fau8GrzT1fvFPB0%3D)
서론
혹시 요즘 아이가 “AI가 다 해주는 세상인데, 내가 왜 공부해야 해?”라고 묻는 경험이 있나요?
또는 “AI가 너무 똑똑해서 좀 무서워요…”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사실 AI는 갑자기 떨어진 신비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가 써오던 도구가 더 편리해진 것뿐입니다.
오늘은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사람다움(휴머니즘)이 왜 중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
사람다움(휴머니즘)이란? — 어려운 말 쉽게 풀기
“휴머니즘 = 사람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마음”
휴머니즘, 인본주의, 인간의 조건 같은 말은 어른도 어렵게 느껴요. 그러니까 이렇게 쉽게 표현해볼게.
- 휴머니즘: 사람의 마음과 배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
- 인본주의: 사람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방식
- 인간의 조건: 사람만 가진 공감, 책임감, 상상력 같은 능력. 또는 한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회에서 한 사람 한사람이 지켜야할 책임이기도 하지.
이 어려운 말들은 결국 모두 ‘사람다움’을 말하는 거야.
그래서 앞으로는 한 단어로 사람다움이라고 부를게.
사람다움이 왜 중요한가 — AI 시대에도 절대 사라지지 않는 기준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마음’은 없어.
친구가 속상할 때 어깨를 토닥여주는 행동,
누군가 힘들면 같이 걱정하는 마음,
새로운 것을 상상하는 능력.
이건 사람만 할 수 있는 사람다움의 핵심 능력이야.
ChatGPT같은 사람과 만나는 AI는 사람처럼 대화하는 것을 흉내내
- 공감하기
- 배려하기
- 감정 이해하기
-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하지만 책임은 지지 않아. 그래서 인간의 조건이 AI 시대에 더 중요해지는 이유야.
사람답다는 건 책임을 지는 거야. 책임을 동전의 뒷 면이라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그 동전의 앞면은 뭘까?
그건 바로 자유야. 맞아! 한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말할 때 쓰는 그 자유
내 맘대로 하지 않고 누가 시켜서 했는데 내가 책임져야 한다면...
'억울해! 나 때문이 아니야.'
AI가 마음이나 감정이 없어서 사람답지 않다고 말할 수 있지만, AI는 사람처럼 말하는 것을 잘 흉내내서 가끔은 어른들도 깜빡 잊어. AI가 사람이 아니란 것을.
하지만 AI는 책임을 지지 않아. 그럼 AI는 자유가 있나?
앞뒤가 없는 동전이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책임과 자유는 하나의 생각에 대한 앞면 뒷면이라고 생각하면 돼.
자유와 책임은 사람들이 함께 잘 어울려 사는 방법을 말할 때는 책임으로 불리우고
한 사람에 대해 말해질 때는 자유라고 불려
그래서 함께 사는 사회에서 한 사람은 책임을 지려는 마음. 그러니까 규칙이나 약속을 지키려는 마음이 꼭 필요해.
바로 AI에게 없는 바로 그것은 사람다움 = 규칙이나 약속을 지키려는 마음.
AI는 왜 ‘도구’일까? — 종이 → 전파 → 전자의 발전
AI는 사람같은 무엇이 아니라 종이나 연필같은 것이야.
엄마 아빠가 어릴 때는 연필로 종이에 편지를 썼어. 휴대폰도 컴퓨터도 없었거든.
컴퓨터가 나오고, 스마트폰이 나오고
이제는 AI가 등장한 거지. 말하고 나면 사라지지, 하지만 글로 쓰면 오래 보관하고 다시 볼 수 있어.
잘 보관하려고 책이나 공책이 만들어졌어
그럼 ChatGPT는 뭘까? 엄청나게 많은 책과 공책에서 필요한 걸 찾아 주는 거야
즉, ChatGPT 같은 AI는 사람들끼리 야야기하기 위한 도구가 계속 발전한 것이야.
- 말은 옆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구
- 종이는 글로 이야기를 보관하고 다시 꺼내 보는 도구
- 전화나 휴대폰은 멀리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도구
- 이 모든 이야기들을 다 기록하려면, 또 그 기록 중에 하나를 찾으려고 하면 엄청 어렵겠지
인터넷과 AI는 바로 엄청 많이 기록하게 해주고, 많은 기록중에 하나를 찾아주는 도구야
그러니까 AI는 사람을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구야.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을 도와주지.
AI는 사람다움을 더 잘 지키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도구란 의미야.
AI를 사람다움의 기준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
AI가 스스로 “이게 옳아!” 또는 “이렇게 해야 해!”라고 판단하면 안 돼.
왜냐면 그 판단엔 ‘배려’나 ‘책임’ 같은 기준이 없기 때문이야.
그래서 AI 시대에도 사람이 규칙을 만들고 책임져야 해.
- AI가 알려주는 정보에 책임을 지는 건 ‘사람’
- AI가 만들어주는 문장의 의미를 판단하는 건 ‘사람’
- AI를 어떻게 사용할지 정하는 것도 ‘사람’
즉, AI 시대일수록 사람다움(휴머니즘)이 중심이 되는 이유는
사람만이 규칙을 만들고 책임질 수 있는데, AI가 자꾸 자꾸 사람처럼 보이니까 헛갈리기 때문이야.
결론 —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사람다움
AI는 멋지고 똑똑하지만, 결국 사람을 위한 도구야.
사회를 유지하는 힘은 언제나 사람다움에서 나오고,
그 힘이 있어야 AI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사람다움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걸 꼭 기억해줘.
FAQ
Q1. AI가 사람보다 더 똑똑해지면 어떻게 되나요?
AI는 빠르고 정확하지만 감정이나 책임은 없어요. 그래서 여전히 사람의 판단이 필요해요.
Q2. 아이가 AI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네, 괜찮아요! 다만 AI를 ‘정답 기계’가 아니라 ‘도와주는 도구’로 이해하도록 알려주세요.
Q3. 사람다움이 왜 중요한가요?
사람다움은 사회가 돌아가기 위한 기본 규칙이에요.
AI가 아닌 사람으로부터 받는 공감과 배려를 경험하게 해주세요. 책임지려고 함께사는 게 아니라
공감과 배려 같은 긍정적인 경험들 때문에 함께 사는 것이니까요.
Q4. AI가 사회 규칙을 대신 만들 수 있나요?
아니요. 규칙과 책임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결정해야 해요. AI는 도구일 뿐이에요.
Q5. AI 시대에 어떻게 사람다움을 지킬 수 있을까요?
AI를 사용할 때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를 먼저 생각하고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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